회사를 다닐 땐 그렇게나 그만두고 싶었는데 막상 그만두니깐 마음이 시원하면서도 어딘가 헛헛하고 불안하다.
그래도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보단 일어나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
몇 주전부터 새해계획도 짜고 주간계획도 짰다. 그러고나니까 마음이 뭔가 편해졌다.
<2023년 새해계획>
1. 취직하기(제일 중요)
2. 건강 회복하기
3. 책 많이 읽기
4. 운동해서 몸 만들기
5. 영어 원어민 수준으로 하기
계획만 적었을 뿐인데 벌써 이룬것마냥 뿌듯한 건 뭘까...??
새해계획은 너무 뭉뚱거려서 쓴것같아서 한달 계획으로 다시 나누었다.
<1월계획>
1. 회사 하루에 3곳이상 지원하기
2. 밀가루 한달 간 끊기
3. 책 하루에 10페이지 이상 꼭 읽기
4. 운동 주 3~4일 가기
5. 미드 동시자막으로 보고 쉐도잉하기
이렇게 짜니까 조금은 구체적인 것 같다.
그리고 너무 무리하게 짜면 자괴감들것같아서 처음엔 조금씩 실천하면서 점차 늘려가기로 마음먹었다.
밀가루 끊는게 조금 어려울것같긴한데...그래도 노력해봐야겠다.
불렛저널에 매일매일 기록하고 체크도 해야지.
블로그에도 꾸준히 취준과정을 기록해야겠다.
나중에 보면 감회가 남다르지않을가 싶다.